듣기가 싫어.



오랜만에 외국어 듣기 문제지에 낙서.
지금 저 유형은 잘 안들려도 눈치보다가 남들 답체크할때 하면 되기때문에
꽤나 만만한 유형.

듣기싫다. 싫어.

내가 여자도 아닌데 왜 남자의 마지막 말에 대한
여자의 응답을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왜 한번만 틀어주는데? 나 존내 말귀 못알아 듣는단말야.
실생활에 영어 써먹으라고 이짓 하고 있는거 아닌가?
어차피 실생활엔 외국사람한테 "what?" 한번만 해주면 다시 말해줄텐데.

미래엔 수능 외국어 듣기 볼땐 "what?"이라고 외치면 되감아서
다시 들려주는 센스를 탑제한 인공지능스피커가 나오길 바라며..

by 병휘스카이워커 | 2005/11/07 23:21 | 트랙백 | 덧글(2)

지갑속엔 그분이 계신다.

오늘도 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

끄적 끄적

by 병휘스카이워커 | 2005/10/08 23:42 | 트랙백 | 덧글(12)

건망증. 그 끝에 관하여.

얼마전 성미와 건망증에 관한얘기를 한적이 있었다. 나도 건망증에 대해서라면 지지 않는다라며 내가 먼저 내 이야기를 꺼냈다. 나는 샤워할때 타올에다가 샴푸를 묻혀서 몸을 닦은적이 있었다 라고.. 그러자 성미. 자기는 머리를 감는데 치약을 이용했다고.

바로 오늘
비록 속초에 가서 친척과 명절을 함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국민과 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게 해주신 조상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만은 함께 해야하지 않겠냐라는 취지로 목욕;을 가기로했다. 비가 아주 살짝 왔다. 굳이 우산을 써야할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노파심에 우산을 들고 갔다. 역시 명절이고 하니 목욕탕에 사람들이 꽤 있더라. 목욕을 다끝낸후 뭔가 안좋은 느낌이 들었다. 설마설마하니 가방에서 지갑을 찾는데 지갑이 없다! 아.. 나의 건망증.. 구석구석 정말 잘찾아봤는데 없네 이런.. 그러나 다행히 다른칸 구석에 있었다. 휴... 있었구나. 그런데 아직까지 그 느낌은 가시지 않았다. 왜지? 설마 엠피쓰리가 없어진건아니겠지? 재빨리 찾아봤다. 에이 또 구석에 있잖아.ㅋㅋ 병휘 이 노파심쟁이.잇힝! 속으로 웃으며 길을 나섰다. 비가 아까보다 많이 오고 있었다. 우산을 펴고 천천히 걸어갔다..헌데 아직까지 그 안좋은 느낌은 남아있다. 그 느낌을 지워버리려고 일부러 딴생각을 했다.'아.. 추석때 비가 와서 달도 안보이니 이를 어째. ' 참 쌩뚱맞은 생각을 한거같다. 이렇게 자책을 하고있는데... 어?!

....온다. 다시 그느낌. 그 안좋은느낌은 저 빗속들의 희미한 잔상들속에서 선명한 '상'을 띠며 빠르게 내게 다가오고있었다.

빗방울들까지도 베어낼만한 날카로운 그 느낌은 순식간에 나의 머리를 스쳐지나갔으니...

by 병휘스카이워커 | 2005/09/17 21:24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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